‘해피투게더3’ 이영표가 전현무와 축구 해설을 할뻔한 일화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가수 김흥국,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펜싱 금메달리스트 최병철, 비투비(BTOB) 서은광, ‘아재 감별사’ 방송인 김정민이 출연해 ‘아재 아재 내가 아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에게 “브라질 월드컵 때 전현무 씨와 할뻔했다고?”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현무는 “이영표 씨가 해설 위원으로 정해졌는데 타사가 너무 유명하고 검증된 분들이었다. 안정환, 차범근 씨였다. 이영표 씨는 처음 데뷔하는 거라 화제몰이가 필요했던 것”이라고 자신이 캐스팅됐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전현무와 한다는 말에 어땠냐?“고 묻자 이영표는 “처음에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이건 아니다’였다”며 “축구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하셨어도 잘 하셨을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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