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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월매출 4500만원 대박 김구이…그 비법은?

‘서민갑부’ 월매출 4500만원 대박 김구이…그 비법은?




‘서민갑부’ 김으로로 대박을 낸 사연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김 판매로 월 매출 4500만 원을 올리는 옥화 씨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옥화 씨는 김으로 부천은 물론 전국 각지, 외국인 손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란 옥화 씨.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미싱 공장에 취직해 3만 원의 월급을 받으면서도, 최소한의 생활비 5천 원만 남겨두고 가족 생계에 모든 돈을 보탰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금의 남편 오정근 씨를 만나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지만, 두 사람이 힘을 합쳐도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다. 때마침 닥쳐온 IMF로 옥화 씨는 미싱 공장에서 실직 당하고, 남편 정근 씨가 야심차게 시작한 사업마저 부도가 나고 말았다.





이옥화씨는 친정어머니의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사람들이 김은 사먹지 않겠냐”는 말에 김 판매를 시작했다. 노점이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손님들과 주변 상인들의 핍박 속에서 수없이 좌절하면서도, 그녀는 맛있는 김을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매일 사용할 들기름까지 직접 짜내며 김에 열과 성을 기울였다. 엄선된 김을 높은 온도에서 재빨리 구워내기 위해 수정옥돌 불판까지 개발하기도 했다.



옥화 씨의 김이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면서 그의 김가게는 높은 매출을 올리는 지금의 ‘대박 가게’로 성장하게 됐다.

[사진=채널A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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