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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드라마 하차에 지창욱도 방영중단?…中 ‘사드 보복’ 현실화 되나?

유인나, 드라마 하차에 지창욱도 방영중단?…中 ‘사드 보복’ 현실화 되나?




중국 드라마 하차설이 언급되고 있는 배우 유인나가 중국에서 내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인나는 5일 중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 : 달빛 아래의 교환’의 마무리 촬영을 남겨둔 유인나가 갑작스럽게 귀국하는 이유가 드라마 하차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유인나는 중국에서 후난위성TV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 달빛 아래의 교환’ 촬영을 해왔다. 12~13부까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촬영할 분량이 남은 상황에 중도 하차설이 돌고 설상가상 유인나가 연기한 캐릭터를 중국 여배우로 교체된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유인나 측은 “제작사와 협의 중이라는 말씀 밖에 현재는 드릴 수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창욱의 ‘선풍소녀2’도 방영 중단 소문이 돌고 있으며 KBS2 ‘함부로 애틋하게’의 배우 김우빈과 수지도 중국에서 팬미팅을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으로 한류 콘텐트에 대한 중국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 우려가 현실이 돼가고 있다.

[사진= 유인나 공식사이트]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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