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께 전남 광양시 태인동 섬진강 하류인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수영하던 이모·송모(이상 17) 군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날 사고는 함께 놀러 온 같은 고등학교 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수영을 하다 4명은 빠져나왔으나 2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져나온 학생 가운데 김모(17) 군 등 2명은 탈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119구조대는 수영을 하던 학생들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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