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리우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했다. 5일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과 함께 브라질 바하 지역에 있는 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한 반 총장은 선수촌 시설을 둘러보고 난민선수단을 격려했다. 한국선수단을 방문해서는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반 총장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에 참여하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 때도 선수촌을 방문해 각국 선수들을 격려했다. 반 총장은 이번 방문 기간에 북한 인사들과 별도 접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둔 브라질 리우에서 ‘황당한’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5일 브라질 현지 언론 ‘글로보’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강도가 변호사 겸 러시아 영사관 부영사 마르쿠스 세자르 세레스 브라가가 탄 차량 운전석 창문을 부순 후 총으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그러나 격투기 실력자인 부영사는 범인과 육탄전을 벌였고 결국 범인은 자신의 총에 맞아 숨졌다. 공범은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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