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7분 쯤 강남역에서 약 100m 떨어진 상가 지하 음식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2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음식점 손님 10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배전반 내 차단기 주변 전선에서 과부하가 발생해 생긴 불꽃이 주변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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