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의 누적 관객 수는 이달 5일까지 958만7,655명을 기록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7일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 돌파가 확실하다는 게 영화계의 시각이다.
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올해 첫 1,000만 관객 영화가 된다. 한국영화로는 역대 14번째, 외화까지 포함하면 18번째다. 부산행은 지난달 20일 개봉 후 역대 최단 기간 100만, 500만 관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