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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허브 운영기관 모집

서울시는 내년 5월 마포에 문을 여는 ‘서울 창업허브’의 운영을 맡을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마포구 백범로 31길 21(옛 산업인력공단)에 들어서는 서울 창업허브는 400여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을 비롯해 국내외 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대학 연구소 등을 위한 공간과 시제품 제작, 제품 테스트를 위한 시설·장비 등을 갖춘 창업메카로 조성된다.

위탁운영은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사·액셀러레이터 유치에 관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을 갖춘 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위탁운영 기간은 3년이다.

공모를 원하는 기관은 △창업허브 공간운영 방안 △국내외 민간창업기관 및 고급기술 보유 스타트업 유치계획 △우수기업 보육 프로그램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고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9월 9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최근 3년간 창업 관련 공간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기관이면서 기업보육,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국내외 다수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법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입찰공고란을 참고하고 문의는 창업지원과(02-2133-5503)로 하면 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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