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가 과거 시험 취소로 큰 손해를 보게 됐다.
7일 방영된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이 명종(서하준 분)에게 과거 시험 취소를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명종을 만나 “대비마마가 봉은사를 증개축하는데 유생들의 반발이 너무 커서 잠재우려고 하는 것”이 이번 과거 시험의 목적임을 알렸다.
이에 명종은 옥녀의 생각대로 예정된 과거 시험을 취소했다.
윤태원은 예정된 과거 시험에 사용될 지물을 비싼 값에도 대량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그 손해를 모두 떠안게 됐다.
앞서 성지헌(최태준 분)과 옥녀가 닥나무를 매점해 윤태원 상단에 2배의 가격으로 팔았던 것.
이 소식에 분노한 윤태원은 아버지 윤원형(정준호 분)을 찾아 “과거거 취소되다니”라며 분노했지만 뾰족한 대책은 윤원형에게도 없었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