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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DJ 정체는 영화감독 봉만대 “어머니를 위해 출연”

‘복면가왕’ DJ 정체는 영화감독 봉만대 “어머니를 위해 출연”




‘복면가왕’ DJ는 영화감독 봉만대였다.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그 음악은 제발 틀지마세요 DJ’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DJ와 에헤라디오는 성진우의 ‘포기하지마’를 남성미 물씬 풍기는 목소리로 열창하며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투표 결과 에헤라디오의 승리로 DJ는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17년 차 영화감독 봉만대였다.



봉만대는 “TV에 나올 때마다 한 번도 어머니에게 연락을 못 드렸다”며 “어릴 때 예술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날마다 저를 위해 새벽기도를 나가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고 어머니를 향해 따뜻한 영상편지를 띄웠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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