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임수향이 이별을 선언한 이유를 알았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김태민(안우연 분)이 장진주(임수향 분)이 이별을 선언한 이유가 어머니(박해미)에게 있었다는 사실에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김태민은 어머니(박해미 분)에게 “진주 싫어하세요?”라고 묻자 김태민의 어머니는 “그래, 싫어”라고 솔직히 인정했다.
이에 김태민은 “그래서 진주한테 싫다고 말하셨어요? 내 뒤에서 진주한테만 그러셨다는 게 너무 너무 실망이에요”라며 “저랑 같이 있을 땐 웃고 뒤에서 진주 혼자 있을 때만 그랬다는 게, 엄마가 그런 사람이라는 게 너무 부끄러워요”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태민은 “사내자식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그런 봉변이나 당하게 하고 엄마는 엄마 아들을 그렇게 만드는 게 좋아요?”라고 분노했다.
이에 김태민의 어머니는 “네가 걔랑 결혼하고 싶어하니까. 솔직히 너한테 진주 걔는 아니잖니”라며 결혼을 반대했다.
결국 김태민은 “엄마가 아무리 반대하셔도 저 결혼해요. 엄마가 포기하세요”라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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