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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골프 안병훈, 개최국 브라질 선수와 1라운드 플레이

2016 리우올림픽 골프에 출전하는 안병훈이 개최국 브라질 선수와 1라운드에 나선다. /연합뉴스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종목에 참가하는 안병훈(25)이 1라운드에서 개최국 브라질 선수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9일(한국시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남자 골프 조 편성에 따르면 안병훈은 11일 오후 7시 30분 브라질의 아디우손 다 시우바와 캐나다의 그레이엄 딜렛과 함께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의 첫 티샷은 개최국 브라질 선수에게 돌아갔다.



안병훈과 함께 골프에 참가하는 왕정훈(21)은 같은 날 오후 8시 14분 벨기에의 니콜라 콜사츠, 노르웨이의 에스펜 코프슈타트 등 유럽 선수들과 1라운드를 치른다. 올림픽 참가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스웨덴의 헨리크 스텐손은 맨 마지막 조로 편성돼 오후 11시 9분 태국의 통차이 짜이디, 스페인의 라파 카브레라 베요와 1라운드에 나선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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