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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병원 자폭테러, IS-자마트 우르 아흐라르 ‘배후는?’

파키스탄 병원 자폭테러, IS-자마트 우르 아흐라르 ‘배후는?’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병원 자살폭탄 테러에 대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lamin State?이슬람 국가)와 파키스탄의 탈레반 조직인 자마트 우르 아흐라르가 서로 자신들이 사건의 배후라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CNN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주 퀘타시에 위치한 한 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폭약을 두른 한 남성이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켰다.

파키스탄 병원 자폭테러 당시 병원에는 총상을 입어 사망한 변호사 카시의 시신이 옮겨지고 있던 상황. 그는 퀘타시 지역 변호사협회 회장으로, 퀘타 법정으로 향하던 길에 총격을 입어 숨졌다.

카시의 시신이 옮겨질 당시 동료 변호사들과 언론인들이 주변에 모여 있었고, 폭탄이 터지면서 최소 7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넘는 부상자가 생겼다.

파키스탄 병원 자폭테러 사건과 관련해 CNN 등 외신은 “IS의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이 ‘IS의 순교자가 퀘타의 경찰과 법조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폭탄벨트를 폭발시켰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IS의 주장이 나오기 몇시간 전에 파키스탄의 탈레반 조직 자마트 우르 아흐라르가 이번 사건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바 있어 파키스탄 당국은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지 수사하는 데 혼선을 낳고 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테러 직후 퀘타를 찾아 “아무도 우리의 평화를 방해할 수 없다”며 테러 세력에 대한 소탕 작전을 지시한 바 있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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