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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13개 안보단체연합회 사드 제3 장소 물색요구

국방부장과 사퇴와 주민배상도

경북 성주군 지역 안보단체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성산포대가 아닌 제3의 장소를 물색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통성주군협의회와 자유총연맹, 상이군경회 등이 포함된 지역 13개 안보단체 연합회원 300여명은 9일 성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배치 지역 재검토 지시를 국방부는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사드 배치 발표 후 군민들의 일상이 마비됐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의 장소 재검토 지시에 국방부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퇴와 함께 주민 배상을 요구하는 등의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또 배치지역 재검토 지시를 즉각 이행하고 이제부터 성주군수는 군민을 살릴 최선의 방안을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현재 진행되는 촛불 문화제에서 친북 성향의 위험한 발언과 외부와 연계한 세력이 점차 확산되는 등 작금의 사태가 우려스런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사드와 관련해서는 말문도 열지 못하고 있는 심정을 정부가 헤아려줄 것과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선택하는 진정한 용기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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