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경기 도중 한국팀이 먼저 8점을 득점했지만 국내 V리그에서 보던 작전타임이 없었다. 기존 배구 경기에서 매 세트마다 한 팀의 점수가 8점과 16점이 됐을 때 작전타임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갖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 리우 올림픽 배구에서는 감독이 재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2회의 작전타임만 적용된다.
최초로 도입되는 제도도 있다. V리그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으로 공식 명칭은 ‘비디오 챌린지 시스템’이다. 각 팀은 한 세트에 2회의 비디오 챌린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 오심으로 판독이 날 경우 사용 횟수에서 제외할 수 있어, 결국 한 세트에서 오심이 계속 어어질 경우 무한대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은 1세트가 종료된 현재 러시아에 세트스코어 0-1로 뒤진 채 2세트 경기 중이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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