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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포선정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에 정상혁 보은군수·김윤식 회장

정상혁(가운데) 충북 보은군수와 김윤식(오른쪽) 신동에너콤 회장이 8일(현지시간) 제11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이민휘 미주동포후원재단 명예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동포들이 뽑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로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와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이 선정됐다.

미주 동포후원재단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제11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시상식을 열어 정 군수와 김 회장에게 상패와 함께 상금 1만달러를 지급했다.

정 군수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위성도시인 글렌데일의 중앙공원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알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들어서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프랭크 퀸테로 전 글렌데일 시장과 만나 소녀상 부지 선정을 협의한 정 군수는 일본계 시민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글렌데일 시의원들을 설득해 그해 소녀상을 건립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회장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현지화에 성공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1991년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면화와 섬유 방적 공장, 실리콘 메탈 공장 등 14개의 현지 법인을 세운 김 회장은 현지 직원을 위한 출퇴근 버스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의료 탁아소를 운영해왔다. 김 회장은 2005년 우즈베키스탄 우호 친선 훈장을 받았다.

정 군수와 김 회장은 이날 받은 상금을 전액 미주 동포후원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기철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 폴라 디바인 글렌데일 시장, 로라 전 미주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미주 동포후원재단은 2006년 창립 첫해부터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시상해왔다. ‘피겨 요정’ 김연아(2010년)와 지난해 12월 별세한 이만섭 전 국회의장(2011년) 등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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