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는 전 세계 포식동물의 사냥을 주제로 만든 자연 다큐멘터리로, ‘먹느냐, 먹히느냐’의 생존의 문제를 두고 투쟁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약 190억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제작과정에는 상용화된 모든 첨단 촬영기법이 적용해 영화에 버금가는 스케일을 구현했다. 지난해 11월 BBC에서 처음 방송된 ‘헌트’는 영국 내에서 약 580만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헌트’는 스카이유에이치디를 통해 국내 최초 UHD(Ultra-HD)급 화질로 방송된다. 스카이유에이치디는 UHD급 화질을 통해 흑등고래를 비롯한 범고래, 안경원숭이, 심해오징어, 호랑이, 하이에나, 나이브 사막의 개미 등 ‘헌트’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헌트’는 ‘고난의 도전’, ‘북극에서 살아남기’, ‘숨바꼭질’, ‘바다에서 살아남기’, ‘어디에도 숨을 곳은 없다’, ‘시간과의 싸움’, ‘적과의 동거’ 등 총 7편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내 정상급 인기 성우인 김기현 씨가 나레이션 더빙에 참여한다.
스카이티브이는 최근 UHD 채널 리브랜딩을 통해 스카이유에이치디1(skyUHD1)은 유에이치디원(UHDONE)으로, 스카이유에이치디2(skyUHD2)는 스카이유에이치디(skyUHD)로 각각 변경했다. 유에이치디원은 국내외의 명품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을 UHD급 화질로 방영하며, 스카이유에이치디는 촬영부터 편집까지 UHD 시스템으로 제작된 해외 다큐멘터리와 문화, 예술 교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또한, 스카이티브이 자체제작 프로그램 확대 편성을 통해 UHD 채널 업그레이드를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UHD 대작 다큐멘터리 ‘헌트’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월, 화에 스카이유에이치디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스카이유에이치디는 KT올레TV 174번, 301번, 스카이라이프 101번으로 시청할 수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