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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탈시설과 자립생활 지원하라”…장애인 40여명 농성

“서울시, 장애인의 자립생활 권리 경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가 장애인들의 탈시설과 자립생활 지원 정책 등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장차연 소속 장애인 40여명은 1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울시 복지재단 별관 장애인전환서비스센터에서 농성을 했다고 밝혔다.

장차연은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에 필요한 예산 수립과 정책을 수차례 서울시에 주문했지만 서울시는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장애인의 자립생활 권리를 경시했다”며 “서울시가 서울복지재단 장애인전환서비스센터를 세워 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게 했지만 센터가 본연의 역할은 하지 않고 장애인의 자립능력을 판단하는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농성에는 장애인 시설에서 나오기 위해 탈시설 신청을 했지만 탈시설이 불가능한 장애인으로 통보받아 시설에서 나오지 못한 장애인 10여명도 포함됐다.

장차연은 “자립의 능력이 있어야만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다는 판단은 반인권적 처사이다”며 서울시에 장애인 정책 담당 예산 증액 등도 요구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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