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오는 19일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하고 바로 완판(완전판매)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의 후속 물량으로,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1,261가구(전용면적 76·84㎡ ) 규모의 대단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단지는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1차에서 선보인 알파룸과 주방 팬트리(식료품 저장실), 드레스룸, 서재, 최상층 다락 등 고객 맞춤형 설계를 다시 한 번 적용한다. 또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4룸(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 76㎡형은 타워형 구조로 조망권이 뛰어나고 독립적인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거실 옆으로 돌출 공간을 설계하고 여기에 주방을 도입해 주방~거실 간 맞통풍을 실현하면서 타워형 구조의 약점을 보완했다. 거실과 침실 붙박이장 제공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안방에는 워크인 드레스룸도 설계된다.
전용 84㎡는 판상형 구조로 4베이로 설계됐다. 침실 붙박이장과 다용도 수납을 고려한 대형 워크인 현관장을 제공하고 주방과 연계된 알파룸은 침실로도 구성할 수 있어 자녀 학습 공간이나 맘스오피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대형 드레스룸과 안방 서재, 최상층 다락 공간도 제공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중서형 평형임에도 대형 못지않는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이 단지에서도 특화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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