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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차량용 가스통 폭발…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11일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차량용 가공회사에서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차량용 가스통 가공회사인 성우에너텍에서 11일 오전 10시 42분께 가스통이 폭발해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우에너텍은 못쓰는 차량용 가스통을 수거해 가스를 빼고 통을 고철로 파는 업체다. 이곳에는 차량용 가스통 3,000개 정도가 있는데 가스통을 가공하는 작업 도중에 불이 나면서 폭발했다.

현장에서는 가스통이 간헐적으로 터지고 있으며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차와 소방대원을 동원해 화재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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