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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 22일 처리 전격 합의

구조조정 청문회 실시키로. 서별관회의도 포함.

여야 3당이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12일 합의했다. 이와 함께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책임규명을 위한 ‘구조조정 청문회’를 기재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5면

정진석 새누리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

구조조정 청문회는 23일과 24일 기재위, 24일과 25일 정무위에서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대우조선에 대한 국책은행의 4조2,000억원 지원방안을 논의했던 청와대 서별관회의도 청문 대상에 포함됐다.

여야는 22일 본회의에서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함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과 관련해서는 세월호 선체인양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조사 활동을 계속하되 조사 기간과 주체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앞으로 3당 원내대표가 협의하도록 했다.



누리과정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는 3당 정책위의장, 기획재정부 장관, 교육부 장관으로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예산확보 방안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검찰개혁과 관련된 사항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해 정하기로 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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