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카네토 리에가 2016 리우올림픽 수영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에는 12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여자 평영 200m 결승전에서 2분 20초 30으로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중국의 시징린은 2분 22초 28로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여자 평영에서 아시아 선수들의 강세를 이어갔다.
한편 도핑 의혹으로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다 개막 직전 극적으로 출전하게 된 러시아의 율리아 에피노바는 2분 21초 97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라 결승전에서도 중반까지 1위를 달리던 호주의 테일러 맥키온은 경기 후반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5위에 그쳤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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