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은 최근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엘타워’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사강변도시 7-1블럭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엘타워는 지하 6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706㎡, 622실 규모이다.
상일 IC 바로 옆에 위치해 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다. 또 2018년 1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강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밖에 전체 면적의 88%가 채광이 가능하며, 270실 규모의 기숙사를 포함하고 있다.
대보건설이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하는 것은 문래동, 성수동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대보건설은 지식산업센터를 특화하기 위해 △수요가 풍부한 입지 선정 △수요층 니즈에 따른 맞춤 설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 차별화 등 전략을 수립했다.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은 “이젠 건설사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사업을 만들어갈 수 있는 디벨로퍼 역량이 요구된다”며“민자제안사업인 BTL, BTO 등 인프라사업과 사업비 대부분이 마련된 호텔·지식산업센터·아파트 등 민간개발사업만을 선별 수주함으로써 정부 제정사업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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