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찬 선수와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김종현 선수를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구 선숭게 보낸 축전에서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큰 부담감을 이겨내고 침착하게 활 시위를 당겨 금빛 과녁을 명중한 구본찬 선수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선전을 펼치길 국민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선수에게는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멋진 역전 승부를 보여줘 무더위에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청량한 감동을 안겨줬다”고 전달했다.
이날 구 선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7대3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현 선수는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남자 사격 50m소총 복사에 출전해 208.2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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