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한 주차장에서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0분만에 전소됐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 17분 쯤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 학원 옆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통신케이블 일부가 소실되면서 5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송파소방서 관계자는 “누군가 피우다 버린 담배 불씨가 쓰레기에 착화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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