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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시내 곳곳서 집회.시위 열려

도심 교통상황과 노선버스 우회 정보 미리 파악 필요

지난 10일 제4차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 및 제1243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맞은편 소녀상 앞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각 종 집회와 시위가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8·15 반전평화대회추진위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반전평화 범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이 집회에는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집회 참가자들은 전쟁기념관-국방부-녹사평-미군기지 등을 행진한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세종대로와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6·15남측위원회 주최로 ‘남북대화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국대표 1000인 원탁회의’가 열린다. 원탁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대국민호소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매주 정기 수요집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오후 5시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위안부 기림일 맞이 나비문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문화제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 등을 비롯해 시만 1,000여명이 참석해 시낭송, 대금연주, 노래 공연 등을 펼친 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모임 평화나비네트워크는 소속회원 300여명은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016 평화나비 FESTA’를 연다.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오후 7시 약 5000명이 참가하는 ‘사드 반대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같은 장소에서 오후 9시 7,000여명이 ‘자주평화통일문화제’를 개최하고 한반도 평화와 자주통일을 기원한다.

8·15 반전평화대회추진위는 오후 9시 서울광장에서 ‘자주평화 통일문화제’를 열고, 이어 오후 11시 30분에는 대한문에서 농민결의대회를 진행한다. 통일문화제에는 1만여명, 농민결의대회에는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준법 집회·행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보호하겠지만, 불법으로 변질하면 절차에 따라 현장 검거하는 등 불법 상태를 신속히 해소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집회·행진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교통경찰을 충분히 배치하고 가변전광판 등을 활용해 정체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통 상황과 노선버스 우회 정보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다산콜센터(12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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