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동건과 조윤희를 비롯해 차인표, 최원영, 현우, 신구, 김영애, 라미란, 오현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메인 예고 영상은 ‘월계수 양복점’에 모이게 된 위기의 남자들 이만술(신구), 이동진(이동건), 배삼도(차인표), 성태평(최원영), 강태양(현우)과 위기의 여자 나연실(조윤희)의 사연을 담는다. 이만술이 50년째 운영 중인 월계수 양복점을 기점으로 하나 둘 몰려드는 그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맛보기로 공개됐다.
이만술의 외아들이자 패션회사 미사어패럴의 부사장으로 승승장구 중인 이동진, 젊은 시절 대한민국 최고의 재단사였으나 지금은 저승사자보다 무서운 부인의 감시 하에 제대로 기도 펴지 못하는 배삼도, 한때 록발라드계의 ’테리우스‘로 불리며 인기가도를 달렸던 성태평, 화려한 취업 스펙에 예쁜 여자친구까지 있지만 알바천국 속에 살고 있는 강태양,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해선 물불가리지 않는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나연실까지 이들이 과연 어떤 흥미진진한 사연들로 월계수 양복점에서 운명적 만남을 가지게 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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