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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판정논란' 속 김현우, 가까스로 동메달 결정전 진출

김현우 선수가 1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패자부활전 2라운드에서 중국의 양빈을 누르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현우 선수가 양빈 선수가 힘을 겨루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28·삼성생명)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현우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패자부활전에서 중국의 빈양에 3-1로 승리했다. 김현우는 1회전에서 옆굴리기를 통해 얻은 2점과 2회전에서 얻은 1점을 끝까지 지키며 중국의 빈양을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현우는 16강부터 불운에 울었다. 16강전에서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에게 뒤지고 있는 와중에 4점짜리 공격을 넣었으나 ‘판정 논란’ 속에 블라소프가 결승에 올라가면서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 /올림픽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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