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세균 '의원외교단' 구성…6자회담 당사국간 대화 추진

내달 방미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 일본 순차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달 22일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공직자윤리위 위촉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차원의 외교활동을 펼치기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 의원외교단’을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장기간 개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각국 의회가 대화와 협력을 시작한다면 정부 간 대화를 촉진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앞서 지난달 17일 제헌절 경축사 때 6자회담 당사국 의사 간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당시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해 6자회담 당사국 의회 간 대화를 시작하겠다”며 “6개국 의회가 중심이 돼 북핵 및 동북아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평화와 공존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원외교단은 다음 달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과 러시아, 일본을 순차 방문,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현안협의를 추진한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단장을 맡았고, 새누리당 정병국·나경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강창일·김부겸 의원이 참여한다.

정 의장은 동북아 역내 국가 간 경제적 상호의존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안보적 측면에서 불안정성이 깊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때문에 국회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정세균, # 의원외교단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