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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연예술인 전문연습공간 조성

울산시는 옛 울주군보건소 건물에 지역 공연예술인들의 숙원인 전문 연습공간을 만든다. 55억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될 공연예술 연습공간은 대·중·소 연습장과 세미나실, 휴게공간, 사무공간 등의 부대시설로 구성돼 규모에 맞는 공연 준비뿐 아니라 교육·쇼케이스 진행도 가능해 공연예술을 위한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2017년 상반기 시범운영 및 개관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가 시작되며 운영은 내년에 설립되는 울산문화재단이 맡는다. 현재 부지 855㎡, 연면적 1,022.7㎡, 지하 1층~지상 3층인 옛 울주군보건소는 내년에 공연예술연습공간(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하며 이후 3층을 증축해 울산문화재단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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