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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6~28일 길거리 음식점 위생 단속

서울 성동구는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길거리 음식점 51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 5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위생점검과 함께 영업형태와 영업시간, 취급품목, 영업주 이름과 연락처 등 변동이 잦은 길거리 음식 판매시설 실태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 및 조리·진열·판매의 적정 여부 △조리 기구 및 판매시설 등 청결 여부 △개인 위생관리 수칙의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성동구는 이번 점검에서 떡볶이와 꼬치, 튀김 같은 식품 20여개를 수거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시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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