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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정치도 양궁처럼 파벌 없어야"…朴대통령 "그렇다"

박근혜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박유철 광복회장 등 참석자들이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절 노래를 부르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15일 제7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정치도 양궁처럼 파벌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렇다”며 정세균 의장의 발언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공식 기념행사에 앞서 정세균 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 종교계 인사 등과 만나 환담을 했다. 정세균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양궁이 리우올림픽 전 종목을 석권한 것을 언급하며 “양궁은 파벌이 없어 성공했다”며 “정치도 파벌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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