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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한국 취항 항공기에 '동해' 표기 노력할 것"

'잃어버린 이름 동해 되찾기 캠페인'

"23곳 항공 스크린 일본해로 써

내년 IHO총회 전 여론조성 온힘"

영국 버진애틀랜틱 항공기 내 지도에 ‘일본해’로 단독 표기된 모습.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광복절 맞이 ‘잃어버린 이름 동해 되찾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15일 전 세계에 ‘동해(East Sea)’ 표기를 널리 알려온 서 교수팀은 “광복절을 맞아 ‘잃어버린 이름 동해 되찾기 캠페인’을 네티즌들과 함께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직접 또는 네티즌의 제보를 받아 중국 동방항공, 영국 버진애틀랜틱,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터키항공 등 23개 항공사의 스크린 지도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모든 항공기의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인의 항공기 이용률은 늘 증가하는 상황에서 잘못된 표기를 바로 잡아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쪽에 취항이 많은 항공기부터 접촉해 동해 표기를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내년 4월 모나코에서는 제19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가 열린다. 그때까지 각 나라 대표 항공기, 여행 사이트 등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잡아 세계적 여론 조성에 조금이나마 일조하려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동해’ 광고를 꾸준히 게재해왔으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및 스위스 다보스포럼 옥외광고까지 진행하는 등 동해 표기를 위한 전 세계 홍보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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