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고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메가스터디(http://www.megastudy.net)가 12일 교육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와 모바일 실시간 질문 답변 앱인 ‘콴다(QandA)’ (http://qanda.co.kr)서비스에 관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콴다는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르는 문제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하여 앱에 올리면 명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튜터들이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주는 앱이다. 튜터 간 경쟁 시스템을 도입하여 학생이 질문을 올린 후 30분 이상 소요되는 타사 앱과는 달리 평균 13분 만에 풀이가 올라올 만큼 빠른 서비스가 특징이며, 학생들의 질문과 답변 데이터는 OCR (광학문자인식) 기술로 분석하여 학생 개인별 취약점 분석과 맞춤 학습 컨텐츠 제공에 활용된다. 지난 1월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정식 서비스를 개시 후 6개월 만에 6만 다운로드 수 돌파, 1일 업로드 질문 개수가 1,500여 개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스터디는 8월 12일부터 판매되는 ‘파이널 T-Pass’ 구매자에게 콴다 앱 1개월 자유이용권을 증정하며, 8월 19일부터는 메가스터디의 유료 컨텐츠를 구매하는 모든 회원에게 콴다 앱을 1일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무료체험권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은 전액 메가스터디가 지원할 계획이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콴다앱을 통해 수학, 과학의 고난도 문제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메가스터디 회원에게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빠르고 편리한 질문 답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라며 “메가스터디의 질 높은 학습 컨텐츠와 매스프레소 사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하는 상호 협력을 통해 한 차원 높은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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