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대 조영호(55·사진) 신임 부산지방조달청장은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조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조달청의 업무 역량을 최대한 살려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중소기업의 공공판로지원에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조달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청송 출신인 조 청장은 영남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1981년 부산지방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품질보증과장, 조달회계팀장, 정보기획과장 등 조달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이다.
또 외유내강의 리더십으로 동료 및 상ㆍ하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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