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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번 주말부터 폭염 물러날 전망

서울에서 이번 주말인 20일부터 폭염이 물러갈 전망이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이번 주말인 20일부터 폭염이 완전히 물러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0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를 기록한 후 ‘폭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때 ‘폭염’이 나타났다고 한다.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21일 31도, 22일 32도, 23일 31도, 24일 30도, 25일 30도, 26∼27일 29도로 예보했다.

한편 지난 6월 1일부터 전날인 8월 17일까지 서울에서 폭염이 발생한 날은 모두 18일로 집계됐다. 18∼19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4도로 예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폭염 발생일수는 20일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1994년의 폭염 발생일인 29일 이후 최대치다.

특히 ‘폭염경보’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째 지속된 바 있다.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그동안 서울에서 기승을 부렸던 ‘열대야’도 22일에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열대야는 이달 4일부터 18일까지 15일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에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은 날은 단 이틀(7월 29일·8월 3일)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이번 주말부터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이달 말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높은 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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