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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양궁 金’ 김우진 선수 환영식

포상금전달...김우진 3천만원, 홍승진 감독 1천500만원

남자 양궁 김우진 선수/리우데자네이루=이호재기자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안긴 양궁 국가대표 부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감독의 환영회가 열렸다.

청주시는 18일 오전 11시 1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김우진 선수에게 금메달과 3,300만원을, 청주시청 양궁팀 홍승진 감독에게는 1,5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우진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까지 따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번 대회는 (나에게) 많은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고 단체전 예선 탈락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승훈 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하여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감독에게 대한민국과 더불어 청주시를 빛내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한국을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에 6-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따내고, 개인 랭킹라운드에서 72발 70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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