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오민석에게 다가섰다.
18일 방송된 KBS2 ‘여자의 비밀’에서는 유강우(오민석 분)의 노력에 조금씩 마음을 여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카페로 나와달라고 연락했지만 강지유는 망설였다.
뒤늦게 마음을 정한 강지유는 유강우를 만나러 늦은 시간에 길을 나섰고 카페에 도착하기 전에 유강우와 마주쳤다.
강지유를 마주한 유강우는 환하게 웃으며 “안 보면 죽을 것 같아서 잠깐이라도 보려고 온 건데 오길 잘했다”며 “당신이 나한테 달려오는 순간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고는 강지유를 따뜻하게 안았다.
이어 유강우는 “우리 처음부터 시작해요. 난 당신을 보고 첫눈에 반한 남자, 당신은 날 처음 본 여자”라며 손을 내밀었고 강지유는 그 손을 잡았다.
유강우는 “고맙다. 다시 날 숨 쉴 수 있게 해줘서”라며 “우리는 잘못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고 있는 것”이라고 강지유를 안심시켰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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