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한 국가가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주인공은 육상 강국 미국. 18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리애나 롤린스, 니아 알리, 크리스티 캐스틀린이 각각 12초 48, 12초 59, 12초 61의 기록으로 나란히 1, 2,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00m 허들 종목에서 한 국가가 메달을 독식한 것은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최초다.
세 선수는 나란히 미국 국기를 펼치며 역사적인 순간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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