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이날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전국이 무더위 속에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서울, 강원영서 지역 등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소나기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국지적으로 내리겠으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는 24일부터 서울 최고기온이 31도로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지며 다음 주말을 앞둔 26일에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30도 아래로 낮 최고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8월 마지막주가 되어야 폭염 날씨의 기세가 꺾일 것이라는 얘기다.
[사진=네이버 캡처]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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