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예리가 동생의 죽음을 마주했다.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윤진명(한예리 분)이 삶에 희망을 잃고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명은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것을 발견했고 하우스 메이트들의 위로에도 깊이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진명은 어머니가 식물인간 상태의 동생의 장애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에 찾아갔다.
윤진명은 동생이 살아날 거란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희망은 원래 재앙”이라며 독설을 내뱉었다.
이후 윤진명은 레스토랑 일을 그만뒀고 이유를 궁금해하는 박재완(윤박 분)에게 “여기가 한계다. 그래서 그만 하려고 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윤진명은 마치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박재완과의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영화도 보고 손을 잡고 함께 걷기도 했고 윤진명은 “이건 다음엔 못할 것 같다”며 박재완에 기습키스까지 했다.
게다가 윤진명은 자신의 적금을 깨서 사채빚을 갚았고 집까지 뺀 상황이었다.
데이트 후 윤진명은 병원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동생의 시신이 실려 나오는 모습과 어머니가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을 목격했다.
[사진=JTBC ‘청춘시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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