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권수정이 소유진을 드디어 엄마라고 불렀다.
20일 방송된 KBS2 ‘아이가다섯’에서는 안미정(소유진)이 이빈(권수정)의 매니저로 촬영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대 아역배우가 이빈의 연기가 어색하다며 이빈을 밀어 넘어뜨렸다.
이에 안미정은 “지금 폭력적으로 짜증을 낸 것 아니냐. 당장 사과해라. 사과하지 않으면 오늘 집에 못 가게 하겠다”고 화를 냈다.
하지만 상대 아역배우 모친은 “그 쪽 애가 못해서 그런 거”라며 자신의 딸 편을 들었다.
이에 안미정은 “처음부터 잘하는 애가 어디있냐. 첫 촬영이지 않냐. 우리도 연기연습 할 테니까 그 쪽은 사과부터 해라”고 분노했다.
안미정의 말에 힘을 받은 이빈도 “우리 엄마 말이 맞아”라며 안미정을 ‘엄마’라고 불렀다.
결국 상대 아역배우는 안미정과 이빈의 협공에 사과했다.
집에 돌아온 안미정은 이빈에게 “빈아, 오늘 엄마한테 엄마라고 불러줘서 엄마 엄청 기분 좋았어“라고 말하며 흐뭇한 모습을 연출했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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