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고군분투를 담은 영화 ‘국가대표2’가 지난 19일 북미 주요 도시에서 전격 개봉했다고 영화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이 22일 밝혔다.
영화는 미국 LA한인타운을 비롯 시애틀, 애틀란타, 댈러스, 시카고, 호놀루르 등의 도시에서 상영중이다. 개봉에 앞선 16일에는 LA와 시카고에서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시사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함께했던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은 “종목은 다르지만 국가대표의 자부심을 갖고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가슴 찡한 감동도 느껴졌다”며 “올림픽 기간에 맞춰 미주 동포들이 자녀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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