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2)가 2시간 8분대의 기록으로 2016 리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했다.
킵초게는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에서 출발해 구하나바하 베이 해변도로를 돌아 다시 삼보드로무로 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8분44초에 달려 우승을 거머쥐었다.
킵초게는 2004년 아테네 대회와 2008년 베이징 대회 5000m에서 각각 동메달, 은메달을 땄던 선수지만 선수 생활을 오래하기 위해 2013년 마라톤으로 전향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의 손명준은 2시간36분21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13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NLST) 와 84년생이네. 지구력 정말 좋다. 케냐 선수들은 근육자체가 다른가보네” “(미스정) 케냐 만세 ㅋㅋㅋㅋㅋㅋㅋ 케냐는 인생이 마라톤이라 이길 수가 없지” “(아프리카) 마라톤으론 그들을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달림이짱) 케냐 선수 귀화 좀 하지 말입니다 태극기 보고 싶다”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KBS1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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