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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도부산’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

부산시사편찬위원회서 발행하는 부산학 전문학술지 ‘항도부산’

2016년도 학술지평가 신규평가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

부산학 연구의 대표 전문학술지로 자리매김

부산학 전문학술지인 ‘항도부산’이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부산시사편찬위원회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한 ‘2016년도 학술지평가 신규평가’에서 ‘항도부산’이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항도부산은 부산의 변화와 발전상을 밝히는 연구논문 등을 수록한 부산학 전문학술지이다.

1962년 항도부산 1호(창간호)가 발간된 것을 시작으로 7호(1969년)까지 간행되다가 일시 중단된 이후 부산학 관련 연구논문집의 발간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8호 복간을 시작으로 현재(32호)까지 간행되고 있다.

항도부산은 부산학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부산지역사 등 부산지역의 인문학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과 자료는 부산시사편찬위원회(http://bssisa.com)와 부산시(http://busan.go.kr, 향토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원문을 공개하고 있어 연구자와 부산시민 등이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항도부산이 등재후보학술지로 뽑힌 것은 전문학술지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학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학술지의 관리체계 확보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 유도와 국내 우수학술지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학술지 등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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