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동반한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공무원이 앞장선 가운데 주민과 협력해 각종 장비를 동원해 각지에서 하천 굴착작업과 함께 살수차를 활용한 운반급수 체제를 갖췄다. 또 밭작물과 과수 피해 예방을 위한 관수 장비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한 SNS를 통한 교육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폭염방지 시설과 장비를 보급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 지원체제에 들어갔다./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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