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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용기 "올 상반기 댐 홍수경보시스템 고장 급증"

댐 홍수경보시스템 올해 상반기에만 16건 고장

지난해 10건보다 많아

"국토부·수자원공사 방재시스템 관리 강화해야"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연합뉴스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홍수경보시스템이 올해 들어 고장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이 23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댐 홍수경보시스템 고장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장 건수는 16건으로 예년보다 급증했다. 지난해 1년간 고장 건수(10건)보다 많다.

정 의원은 “2009년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던 홍수경보시스템의 고장으로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를 사전에 대응하지 못해 야영객 6명이 목숨을 잃었던 사례가 있었다”며 “집중호우나 홍수 등이 발생했을 때 홍수경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대형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고장 건수는 56건으로, 연도별로는 2012년 10건, 2013년 12건, 2014년 6건 등이다. 댐별로 보면 소양강댐의 고장 건수는 8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암·군위댐(7건), 보령·보현산댐(4), 군남·영천댐(3) 순이었다.

정 의원은 “국토부와 수자원공사는 홍수경보시스템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를 활성화해 방재시스템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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