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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상 국립극장장 특별강의 ‘시즌을 말하다’ 9월 8일 개최

국립극장 비약 성과 이끈 ‘시즌제’ 노하우·성과 등 강의





국립극장은 오는 9월 8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극장경영과 시즌제를 주제로 한 안호상 국립극장장의 특별 강의 ‘시즌을 말하다’를 개최한다.

안 극장장은 국내 예술경영 1세대의 대표주자로 예술의전당·서울문화재단을 거쳐 지난 2012년 국립극장장으로 취임했으며, 그 해 9월 ‘시즌제’를 도입해 국립극장의 비약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즌제는 1년(9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의 전체 공연 라인업을 미리 발표하고 티켓을 판매하는 마케팅 방법으로, 안 극장장이 취임과 동시에 국립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내건 가장 중요한 계획이다. 국립극장은 지난 4회의 시즌을 통해 총 228편의 공연을 선보였고, 54만 1,5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시즌제와 극장운영에 대한 안 극장장의 노하우와 성과, 비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강의 후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돼 있다. 공연예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02)2280-5832.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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