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김윤서과 오민석과 소이현의 사랑의 도주를 막아섰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을 만나러 가던 유강우(오민석 분)가 오동수(이선구 분)에게 습격당해 정신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함께 도망갈 것을 제안하면서 미국행 비행기표를 건넸고 함께 떠나기로 했다.
이날 유강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강지유를 향해 회사를 나섰지만 오동수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오동수는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전화를 걸어 “못 가게 막기는 했는데 다쳐서 병원으로 모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보고한 뒤 유강우를 병원으로 옮겼다.
같은 시각 강지유는 유강우를 분수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유강우를 대신해 등장한 것은 채서린이었다.
채서린은 강지유를 향해 “어렵게 지켜온 내 가정 흔들지 말아달라고 부탁헀는데, 감히 내 남편이랑 도망치려고해?”라며 “만약 이런 일이 또 일어나면 나도 똑같이 갚아줄 거야”라고 경고했다.
이후 채서린은 의식을 찾은 오민석에게 “강지유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강지유가 ‘당신이 떠나자고 했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고 가정을 지키도록 내가 떠나주겠다’고 말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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