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최소 120명이 사망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하고 미국의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존 케리 국무장관도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 표명과 함께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이 전했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앞서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으로 최소 120명이 사망했다”며 “그러나 이 숫자는 최종 집계가 아니다”고 말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전했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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